코디 벨린저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면서 다저스 역사상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날린 신인이 됐다.
벨린저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켈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맞대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6으로 지고 있던 9회초 타석에 들어선 벨린저는 샌디에이이고의 브래드 핸드를 상대해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벨린저의 시즌 36호 홈런.
이 홈런으로 벨린저는 1993년 마이크 피아자를 넘어서 다저스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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