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우드, SD전 6이닝 7K 4실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04 07: 51

알렉스 우드(25)가 복귀전을 무난하게 마쳤다.
우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켈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우드는 지난 23일 흉쇄 관절 염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지난 5월에도 우드는 같은 부위 부상으로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13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우드는 비록 홈런에 실점을 했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을 뽐내기도 했다.
1회말 선두타자 매뉴얼 마르고를 삼진으로 잡아낸 우드는 2사 후 호세 피렐라의 볼넷 뒤 윌 마이어스의 안타, 솔라르테에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첫 실점을 했다.
2회말 안타 한 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넘긴 우드는 3회말 무사 1,2루 위기를 삼진과 병살로 막았다.
4회초 타자들이 2-1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4회말 홈런에 아쉬움을 삼켰다. 선두타자 맷 시저에게 2루타를 맞은 우드는 에릭 아이바에게 초구가 통타당하면서 홈런을 허용했다. 
5회 피렐라에게 홈런을 맞으며 4실점 째를 우드는 마이어스에게 곧바로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인 솔라르테와 시저를 각각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말 아이바-오스틴 헤지스-죠리스 차신을 너클 커브로 연속 삼진 처리한 우드는 7회 3-4로 지고 있던 7회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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