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킬러의 보디가드'가 인기다.
데드라인의 3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에 접어든 북미에서 '킬러의 보디가드'는 3주차에 1200만 달러 수익을 기록하며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다만 이번 노동절 연휴 극장 수익은 1998년 이후 가장 늦은 수치를 기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1위 행진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킬러의 보디가드'는 지난 주말이었던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55만 5,99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77만 6,870명.
'킬러의 보디가드'는 세상 제일 잘난 맛에 사는 섭외 1순위 보디가드가 과거 자신을 노렸던 지명수배 1순위 킬러를 보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코미디물.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이 출연한다. 나흘째 50만 관객을 돌파한 뒤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극장가에서는 가을 외화 복병으로 깜짝 활약 중인 모습이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