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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도움- 실바 골' 포르투갈, 헝가리 상대로 승리... B조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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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안드레 실바의 합작 플레이로 귀중한 승점을 챙겨갔다.

포르투갈은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B조 8차전에서 헝가리를 상대로 1-0 값진 승리를 거뒀다. 

헝가리전 승리를 추가한 포르투갈은 H조 2위를 유지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호날두를 중심으로 안드레 실바, 무티뉴 등이 경기를 이끌었다. 반면 헝가리는 효율적인 역습으로 포르투갈 골문을 노렸다.

팽팽하던 경기는 헝가리 공격수의 퇴장으로 포르투갈에 기울었다. 수적 우세에 놓인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중심으로 공격을 퍼부었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0의 행진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3분 호날두의 크로스를 안드레 실바가 마무리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호날두의 국가대표팀 통산 35도움. 최근 AC 밀란으로 이적한 실바 역시 국가대표팀서 호조를 이어갔다.

앞서가기 시작한 포르투갈은 여유롭게 선수를 교체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포르투갈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헝가리의 역습을 손쉽게 막아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아, 그대로 포르투갈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사진] 포르투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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