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이 신도가 될 것처럼 구선원에 접근했다. '깡'으로 살아온 우도환. 이번에도 자신의 방법대로 하겠다며 구선원에 잠입하는 방법을 택했다. 돈많은 대학생처럼 연기하며 잠입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서예지를 완전히 구할 수 있을까.
3일 방송된 OCN '구해줘'에서는 자신만의 방법대로 다시 한번 상미(서예지) 구하기에 나선 상환(옥택연)과 동철(우도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환은 아버지(손병호)를 찾아가 상미를 구해달라고 부탁했고, 대신 서울에 가서 착실하게 살겠다고 했다.
뒤늦게 상미가 구선원에 돌아간 것을 안 동철은 상환을 찾아왔다. 상환은 아버지에게 부탁한 사실을 밝혔고, 동철은 "넌 아버지를 믿냐. 나는 내 방식대로 하겠다"고 구선원에 잠입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날 동철은 거리에서 포교활동을 벌이는 은실(박지영)에게 접근하고, 순진한 부잣집 아들인 것처럼 연기했다. 동철은 구선원 교회에 갔다가 설명을 듣고 집으로 돌아온다. 친구들이 궁금해서 동철에게 계속 전화하는 통해 들킬 뻔 하지만, 동철의 기지로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동철은 상환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동철은 "조심하라. 그 사람들 보통 아니다"고 경고한다. 상환은 상환대로 지희(강경헌)를 협박하며 또다른 방법을 강구했다. 상환은 지희를 만나 "아버지에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믿을 수 없다. 나를 도와주지 않으면 아버지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지희의 협조를 얻어낸다.
며칠 뒤 상환은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가 아버지와 함께 있는 정기(조성하)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 bonbon@osen.co.kr
[사진] '구해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