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김진우는 연어vs한채영은 라면..극과 극 캄차카[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03 19: 46

캄차카는 신비로움 그자체였다. 마법같은 광경과 새로운 문화들이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이가운데 김수로, 한채영, 김진우는 순조롭게 여정이 풀리는 반면 한채영, 엄기준, 윤정수는 계속 고난을 겪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선 국내 예능 최초로 신비의 세계 러시아 캄차카 반도를 찾아갔다.
한채영은 최민용을 대신해 도로시로 '오지의 마법사'에 합류했다. 멤버들은 한채영을 보고 "15년 전과 미모가 똑같다"고 감탄했다.

김태원, 김수로, 김진우는 광활한 바다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그러다 김진우는 곰발바닥을 발견했다. 이들은 혹여나 곰이 나타날까봐 순간 걱정했다. 이와중에 김진우는 "곰이 빠르냐" "곰이 수영할 줄 아냐"고 허당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김태원, 김수로, 김진우는 연어를 낚시하는 이텔멘족을 만났다. 이들은 연어와 보드카를 맛본 뒤 감사의 의미로 죽부인을 선물했다.
엄기준, 윤정수, 한채영은 헬기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려 했다. 하지만 기상문제로 이들은 결국 자동차로 가게 됐다. 멤버들은 자동차로 가는 중에도 길에 바퀴가 빠지거나 잦은 급커브로 어려움을 겪었다.
엄기준, 윤정수, 한채영은 하얀 안개와 설원 속에 도착했다. 바로 무트놉스카야 화산지대였다. 세 사람은 계속 넘어지며 당황해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아름다운 광경에 감탄했다. 하지만 이들은 라면과 초코바만 먹을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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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지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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