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가 시즌 31호 홈런을 터뜨리며 4년 연속 100타점을 돌파했다.
이대호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2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에서 장민재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스코어를 7-1로 벌린 쐐기 홈런포.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31호 홈런에 100타점을 돌파했다. 해외 진출 전인 지난 2009년부터 최근 4시즌 연속 100타점 기록을 세웠다. 4년 연속 100타점은 KBO리그 역대 4번째 기록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