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 겸손하게 대중의 평가 기다리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03 16: 13

래퍼 노엘(장용준)의 아버지인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아들에게 뭉클한 응원을 전했다.
장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과 아픔을 겪었지만 내일 아들 노엘의 첫 음반이 나옵니다"라고 말문을 연 후 "음악활동 자체를 반대하고 꾸짖었던 아빠로서 가슴이 많이 아프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무척 대견합니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노엘! 무엇보다 너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만든 음반이기에 담담하고 겸손하게 대중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이번의 성공과 실패에 결코 연연하지 않길 바래"라며 "이제는 상처받지 말고 힘들어하지도 말고 좋아하는 음악만 열심히 하면서 행복하길 기도한다"라고 아들의 음반 발표에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밥 거르지 말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도 잘 하길 바란다. 아빠는 너가 무엇을 하던 어떤 평가를 받던 노엘 편이고 항상 너를 사랑하는 너의 마지막까지 남은 팬일거야 사랑해. 수고했어"라고 덧붙이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용준은 지난 2일 노엘이란 이름으로 첫 정규앨범 'ELLEONOEL'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로꼬가 피처링한 '굽'을 비롯해 '그 나물에 그 밥' '생존신고' '금수저' '부모' '화제인물' 등 총 13곡이 담겼다. /nyc@osen.co.kr
[사진] 프리마뮤직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