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선에 무너진 밴헤켄, 6이닝 3실점 7패 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03 15: 53

밴헤켄(39)이 KIA타선을 당해내지 못했다.
밴헤켄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러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시즌 16차전에서 6이닝 8피안타 2볼넷 5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넥센이 1-3으로 뒤진 7회 교대한 밴헤켄은 시즌 7패(7승) 위기다.
1회부터 맞았다. 선두타자 이명기가 안타로 출루했다. 박동원이 김하성에게 송구실책을 범하면서 이명기는 2루까지 진출했다. 버나디나의 안타로 이명기가 선취점을 뽑았다. 나지완의 추가타에 버나디나도 홈을 밟았다. KIA가 2-0으로 달아났다.

밴헤켄은 2~3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4회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고 서동욱에게 볼넷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대타 김주찬이 적시타를 때려 KIA가 한 점을 추가했다.
KIA타선은 막강했다. 5회 선두타자 김선빈이 안타를 쳤다. 버나디나는 볼넷을 얻었다. 밴헤켄은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그는 6회 3루수 장영석의 실책으로 서동욱을 출루시켰다. 이명기가 적시타를 때렸지만 박동원이 홈에서 서동욱을 태그로 잡았다. 밴헤켄은 6회까지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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