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원석, 수비 중 펜스 충돌로 무릎 타박상…정병곤으로 교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03 15: 05

삼성 라이온즈의 이원석이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혀 교체됐다.
이원석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4차전 맞대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1로 지고 있던 2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오재원이 3루수 파울 지역으로 날린 타구를 잡기 위해 뛰어가던 이원석은 펜스와 충돌했다.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한 이원석은 절뚝 거리며 그라운드를 나왔다.

다행히 큰 부상은 면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 관계자는 "본인이나 트레이너 파트에 따르면 단순 타박상인 것 같다"라며 "향후에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지만, 지금은 아이싱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석이 빠지면서 삼성은 3루수 자리에 정병곤을 투입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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