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로사리오, 개인 최다 34호 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3 14: 12

한화 외인 거포 윌린 로사리오가 선발 복귀전 첫 타석부터 홈런을 신고했다. 
로사리오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1회초 2사 1루에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초구 바깥쪽 높게 들어온 142km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비거리 115m 선제포로 장식했다. 
시즌 34호 홈런을 기록한 로사리오는 KBO리그 데뷔 첫 해였던 지난해 33개를 넘어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리그 전체 1위인 SK 최정(39개)에도 5개 차이로 다시 따라붙었다. 중수골 사구 후유증을 딛고 선발 복귀전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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