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전인지, 펄펄 난 루이스…LPGA 포틀랜드 클래식 3R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9.03 09: 53

전인지(23)는 꾸준했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펄펄날았다. 
전인지는 한국시간 3일 오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 6,476야드)에서 계속 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 6,000만 원)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1라운드 6타, 2라운드 4타에 이어 3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적어냈다. 
사흘 내내 꾸준한 페이스를 보이고는 있지만 라운드가 진행 될수록 버디 숫자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3라운드 중간합계 10언더파를 만들어, 최종라운드에서의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이날의 주인공은 스테이시 루이스였다. 루이스는 버디 8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전날 전인지와 더불어 10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리던 루이스는 단숨에 17언더파가 되면서 전인지와의 간극을 4타차로 벌렸다.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도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14언더파로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스테이시 루이스, 모리야 주타누간에 이어 10언더파 단독 3위에 랭크 됐다.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던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은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3위로 밀렸다. /100c@osen.co.kr
[사진]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양산을 쓰고 5번홀을 돌고 있는 전인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