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킬러' 50만 돌파 1위 ·'택시' 역대 韓흥행 톱10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03 06: 55

 할리우드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나흘째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택시운전사'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 10위에 올라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킬러의 보디가드'는 지난 2일 하루동안 전국  22만 7,14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56만 4,905명.
지난 달 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나흘째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9만 8,721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177만 2,55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5위.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그간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하고 있던 '태극기 휘날리며(2004, 1174만 6135명)'를 넘고 10위에 올라섰다. 다음 도전은 '왕의 남자(2005, 1230만 2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1231만 9542명)'이다. 
'청년경찰'은 12만 1,61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27만 148명을 마크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로 올 여름 대전 다크호스임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브이아이피'가 각각 3, 5위를 장식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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