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구해줘' 서예지X우도환, 궁금증 높인 엔딩 요정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03 06: 49

'구해줘' 서예지가 다시 구선원으로 돌아갔다. 특히 방송 말미 서예지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으며 우도환 또한 구선원에 잠입을 시도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지난 2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9회에서는 임상미(서예지 분)를 탈출시키는데 성공한 한상환(옥택연 분), 우정훈(이다윗 분), 최만희(하회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상환, 우정훈, 최만희는 임상미가 타고 있는 차를 덮쳤다. 강은실(박지영 분), 조완태(조재윤 분)가 이를 저지하려 했지만 이들은 임상미를 구출하는데 성공했고 친구 집에 몸을 숨겨 다음 일을 도모했다.

특히 석동철(우도환 분) 또한 임상미와 재회한 상황. 두 사람은 과거를 회상했고 임상미는 석동철에게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석동철은 떨고 있는 임상미를 위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날 한상환은 임상미를 데리고 무진경찰서로 향했다. 구선원의 악행을 폭로하고자 한 것. 하지만 경찰은 임상미의 아버지인 임주호(정해균 분)가 납치 신고를 했다며 그를 구선원에 돌려보내려 했다.
이에 한상환은 분노, 우정훈, 최만희와 함께 따졌지만 경찰은 오히려 이들을 잡으려 했고 임상미는 "그만해"라고 소리 지른 뒤 "그만 놔줘라. 내가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다시 구선원으로 돌아갔다.
특히 방송 말미 임상미는 구선원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차준구(고준 분)와 함께 패싸움에 끼어든 석동철 또한 다음화 예고편에서 대학생으로 위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임상미가 무슨 생각으로 순순히 구선원에 돌아온 것인지, 그리고 석동철은 어떤 작전을 가지고 구선원에 접촉을 시도한 것인지,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구해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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