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비와이..'스케치북' 음악 장르는 거들뿐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9.03 01: 16

십센치, 비와이, 유리상자, 베이빌론x청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다채롭게 장식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오프닝은 십센치가 맡았다. '봄이 좋냐?'로 관객들의 '떼창'을 이끈 권정열은 신곡 '폰서트' 라이브까지 최초 공개하며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처음엔 놀라고 당황했고 힘들었다가 이젠 괜찮다. 앨범도 잘 나왔다. 십센치라는 팀이 한국 음악계에서 나름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제 의도와 상관없이 없어지는 건 책임감 없어 보였다"며 대마초 혐의로 탈퇴한 윤철종을 언급했다. 

지난해 '쇼미더머니' 시즌5 우승자인 비와이는 '영원히 비와', '커튼콜', '레드카펫'으로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유희열과 토크에선 패션 자부심과 랩에 대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리상자는 '사랑해도 될까요', '순애보', '신부에게' 등 히트곡 메들리로 귀를 정화시켰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는 둘은 "혼자 노래하는 것도 좋지만 같이 노래할 때 더 큰 만족감을 느낀다. 그래서 20년간 같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베이빌론과 청하까지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음악 파티는 오늘도 포근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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