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아형' 유준상, 내년에 50? 나이무색 '유토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9.03 06: 49

배우 유준상이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형님들을 사로잡았다. 놀라울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였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 학교에 유준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넘치는 열정으로 채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준상은 자신을 '절대 지치지 않고(高)'에서 왔다고 소개하고는 1시간 반 동안 조금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쏟아내며 '에너자이저'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의 면모를 보여줬다.
유준상은 홍보도 화끈하게 적극적으로 하는 배우였다. 그간 '아는 형님'에 출연해 홍보하려고 했던 게스트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뮤지컬 '벤허'에서 벤허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유준상은 칠판에 '벤허'를 썼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홍보에 형님들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그러면서 유준상은 극 중 노예로 팔려가서 옷을 벗는다고 하더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69.9Kg이 됐다. 나 내년에 50이다"이라고 했다. 이에 형님들이 복근을 보여 달라고 했고 유준상은 49살의 복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식스팩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거기다 유준상은 자신의 장점이 '손씨름'이라고 적었는데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김종국과의 손씨름 대결에서 이겼다고 했고 형님들이 유준상에 도전했다. 유준상은 이수근을 가볍게 제치고는 '한 힘' 하는 강호동과 대결했는데 치열한 접전 끝에 강호동을 이겼다.
유준상은 '아는 형님' 출연을 위해 철저한 분석까지 했을 정도. 유준상은 "초반에 음식점 돌아다니면서 하지 않았냐. 그때 시청자들이 의아해했을 때였다"며 "아이가 9살인데 '아는 형님'을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우리 어머니가 일흔이 넘었는데 좋아한다. 전국민이 좋아한다는 거다.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고 어머니한테 얘기하니까 좋아하더라. 요즘 걸그룹 위주로 많이 나왔는데 어르신들이 외면할 때 우리를 부르더라. 작전이 기가 막히다"라고 '아는 형님'을 철저하게 분석, 형님들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뿐 아니라 유준상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역대급 뿅망치 풀스윙을 보여줬다. 방송 초반 장윤정이 "형님들이 뿅망치는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작가들이 좋아하니까 세게 때려달라고 했다"고 했고 유준상이 "풀스윙으로 해달라고 했다"면서 그 말을 그대로 실천했다.
유준상은 오답을 내놓는 형님들에게 시원하게 뿅망치를 날렸고 유준상은 "이렇게 해도 되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유준상에게 시원하게 맞은 이상민은 "어우, 이쯤 되면. 아우"라고 끌어 오르는 분노를 표현했을 정도로 유준상의 파워는 대단했다.
'부부동반 야유회' 코너에서는 유준상이 다리를 찢으며 유연성을 자랑해 형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는 형님' 방송 내내 폭발적인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낸 것은 물론 섹시한 매력까지 발산한 유준상. 에너자이저이자 매력부자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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