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4연패' 두산, 꾸준한 장원준이 해법 될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03 04: 31

두산 베어스가 지독한 연패 사슬 끊기에 나선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지난 30일 롯데전을 시작으로 2일 삼성전까지 내주면서 4연패에 빠져있다. 1위 KIA를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위협했지만, 5.5경기 차로 벌어졌다. 오히려 3위 NC에 2경기 차로 추격을 받게 됐다.

이런 가운데 두산은 ‘꾸준함의 대명사’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우며 반전을 노린다. 장원준은 올 시즌 올 시즌 24경기에 나와 11승 7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16차례 하면서 선발 투수로 제 몫을 하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6월 6일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이에 맞선 삼성은 우규민이 선발 등판한다. 우규민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떠안으면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8월 29일 KIA전에서 4⅓이닝 동안 8실점으로 흔들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57로 부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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