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고경표♥채수빈, 질투 속 커져가는 달달 로맨스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03 00: 00

'최강배달꾼' 채수빈이 고경표와 친한 선배 이유리의 등장에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 그 가운데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커져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 10회에서 최강수(고경표 분)는 오랫동안 꿈으로 간직해왔던 배달 전문 회사 '최강배달꾼'을 차렸다. 
팔팔수타 사장 동수(조희봉 분)와 순애(이민영 분)는 "앞으로 강수네 회사에 천원씩 주면서 배달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윗 층을 '최강배달꾼' 사무실로 내주기로 했다"며 단아(채수빈 분)를 해고했다.

강수는 단아에게 "꼭 취업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아는 화를 냈지만, 결국 갈 곳이 없어져 같이 사무실로 올라가 출범식을 함께했다. 
이후 강수는 "그만하라"고 하는 단아에게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1억 1500만원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족은 없지만 친구들이 가족이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집에 온 단아는 "혼자 뿐이라는 애를 보니 기분이 이상하더라. 갑자기 궁금했다. 아무도 없다는 것이 어떤 느낌일까. 세상에 혼자 뿐인 애가 날마다 혼자 잠들면서 뭘 생각했을까. 갑자기 그 애에게서 휑한 바람이 부는 것 같더라"라고 말하며 강수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배달앱을 개발하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도움을 줄 선배 윤화영(이유리 분)가 등장했다. 화영은 강수를 보자마자 볼에 뽀뽀를 했고, 과거 강수가 자신을 구해준 뒤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강수를 귀여워하며 스킨십을 하는 화영을 본 단아는 질투심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강수와 단아는 수시로 티격태격했다. 단아는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래도 강수의 배려와 애교 덕분애 활짝 웃을 수 있었다. 특히 단아가 잠이 든 강수의 가슴팍에 얼굴을 대고 강수의 심장박동을 듣는 장면은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방송 말미 단아는 강수와의 달달한 데이트를 꿈꿨지만, 한양 설렁탕 가게가 팔렸고 강제 집행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한양 설렁탕으로 달려갔다. 이는 정가에서 진행한 일. 강수의 배달 회사가 순항을 하는 이유가 한양 설렁탕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강수의 활약이 또 다시 기대되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최강배달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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