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가 최종환에게 선전포고했다.
2일 방송된 MBC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윤중태(최종환 분)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장돌목(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중태는 "너 같은 햇병아리는 내 상대가 안돼"라고 말했고, 장돌목은 "제 목을 졸라버리고 싶으시겠죠. 제 친아버지 김창기 씨를 죽인 것처럼요"라고 공격했다.
윤중태는 장돌목의 공격에도 "난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발뺌했고, 장돌목은 "내가 그 때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중태는 "4살짜리 아이의 기억이 얼마나 완전할까.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웃음거리만 될 걸"이라고 빈정됐다.
그러나 장돌목은 "내가 왜 홍일권이랑 손을 잡았을까. 그건 당신에 대한 복수를 부탁하며 내게 지도 두 장을 줬기 때문"이라며 "당신은 내 기억이 영원히 떠오르지 않길 바라야 할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선전포고야. 누가 이길지 붙어보자고"라며 "당신 가문의 추악한 민낯을 밝히고 당신이 저지른 범죄까지 증명해 낼테니"라고 선전포고했다. /mar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