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다솜이었다.
2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42회에서 설기찬(이지훈 분)의 목숨을 위협했던 범인은 달희(다솜 분)로 밝혀졌다.
기찬은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필모(손창민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세경(손여은 분)은 필모에게 가 계화(양정아 분)가 범인일거라고 말했고, 계화는 오히려 세경이 범인일거라 말하며 대판 싸웠다.
범인이 타고 간 차량 번호를 추적한 결과 세경의 비서 아내가 소유자로 밝혀졌다. 이에 세경은 또 위기에 처했고, 필모 앞에서 "내가 죽으면 믿어줄거냐"라고 난리를 쳤다. 그 바람에 필모가 부상을 당했다.
달희는 필모를 챙기는 척 하며 세경을 범인으로 다시 몰아갔다. 이후 달희는 "멍청한 것들. 왜 다들 나서서 무덤을 파냐. 고맙다.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의심 안 받겠다"며 통쾌하게 웃었다. /parkjy@osen.co.kr
[사진] '언니는 살아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