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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평의 야구장 사람들] 팀 순위 1~4위의 핵심 KIA 김민식, 두산 양의지, NC 김태군, 롯데 강민호

KIA의 김민식(28)은 9월 2일 고척돔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서도 포수 마스크를 썼습니다. 김민식은 올해 초 SK에서 KIA로 이적해 포수로 114경기나 출전했습니다. KIA의 119경기 중 거의 모든 경기에서 출장한 것입니다.

김경문 NC 감독은 지난 8월 15일 광주 KIA전에 앞서 KIA가 선두 질주를 하는 이유의 하나로 포수 김민식을 꼽았습니다. 김 감독은 "KIA가 선두를 달리는 이유는 트레이드를 잘해 좋은 포수를 데려온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 7일 KIA는 노수광 이홍구 이성우 윤정우를 주고 SK는 이명기 김민식 최정민 노관현을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당시만해도 팬들은 노수광 이홍구 이성우 등이 SK로 간데 대해 KIA가 불리한 트레이드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김민식은 SK 시절부터 박경완 배터리 코치의 집중 훈련 속 송구 능력만큼은 최정상급으로 평가됐는데 KIA로 옮겨서는 주축 포수로 활약했고 이명기는 톱 타자로 KIA의 득점 발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포수 출신의 김경문 감독은 "작년까지 KIA와 경기를 하면 빠른 주자들이 도루하고 투수들의 공을 포수들이 놓치는 경우가 생겨 한 베이스씩 더 갔었다.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그런데 올해는 KIA가 포수 김민식을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와 (이런 약점이) 많이 줄어들면서 상대하는데 까다로운 팀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김민식은 90경기 이상 출장한 주전포수 가운데 랭킹 1위의 도루저지율(0.38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루저지율 2위는 NC의 김태군으로 0.356이며 3위는 롯데의 강민호로 0.315이고 4위는 두산의 양의지로 0.313, 5위는 삼성의 이지영(0.291), 6위는 SK의 이재원(0.254)입니다.

KIA의 선두 비결은 3할타자 7명의 방망이와 양현종과 헥터, 팻딘, 임기영 등의 선발야구 가 있지만 여기에 포수가 강해서 입니다. 김민식은 전체 포수 중 김태군(NC. 115경기)에 이어 114경기에 출장해 2위를, 강민호(롯데)는 3위인 113경기에 출장하고 있어 세 선수 모두 피로도나 부상이 많습니다.

KIA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선정된 한승택(23)을 백업포수로 78경기에 기용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김하운(30)을 백업포수로 56경기에 출장 시키고 있습니다.


NC는 백업포수로 박광열(22)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NC 지난 5월 31일 kt와 트레이드에 합의, 포수 김종민(31)을 데려오고 그 대가로 우완투수 강장산을 내주는 출혈을 하며 수준급 백업포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프로야구에서는 포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라운드 안에서 경기 전체를 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김경문 감독은 백업 포수 박광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광열이가 처음에는 배터리를 보면서 한정된 느낌이었는데 장현식, 구창모, 맨쉽까지 호흡을 맞춰보면서 안정감이 생기고 있다. 결국 팀은 포수가 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포수를 키우는 데는 3년에서 5년까지 걸린다. 백업부터 힘들더라도 열심히 경험을 쌓다보면 패스트볼이 없는 포수가 될 수 있다. 포수는 패스트볼이 없는 게 가장 중요하다. 광열이도 처음에는 헤매다가 최근 들어 패스트볼이 없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안정된 경기 운영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중심에는 포수가 있습니다. /OSEN 편집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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