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만의 승' 조종화 코치, "조덕제 감독님과 함께 누리고 싶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9.02 21: 12

"조덕제 감독님과 기쁨 함께 하고 싶다".
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017 28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경기서 2골을 터트린 신인 모재현의 활약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월 10일 부산과 홈 경기서 1-0 승리 후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수원FC는 8경기만에 승리를 통해 승점 3점을 챙기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FC는 8승 10무 10패 승점 34점으로 6위에 올랐다.

조종화 수석코치는 "정말 목이 메인다. 조덕제 감독님과 함께 승리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코치는 "분명 오늘처럼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아쉬움도 굉장히 크다. 오늘도 감독님께서 보고 계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2골을 넣은 모재현에 대해 "22세 이하 선수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시즌 초반 출전 기회가 있었지만 특별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많이 달라졌다. 프로 무대에 적응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기회를 다시 부여했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백성동의 쐐기골에 대해 조종화 코치는 "기본적으로 항상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는 것에 대해 모두 잘 알고 있었다. 선수들도 헷갈리는 상황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대단했다. 승리는 모두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경남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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