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이 새 인생을 도모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이루리(최수영 분)가 자살을 시도하려다 마음을 접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루리는 면접에 지각했다는 이유로 취업에 또다시 실패하고, 좌절 후 향한 남자친구 봉명태(이시언 분)의 집에서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는 장면을 목격했다.
오열하던 이루리는 건물에 올라가 자살을 결심한다. 난간에 올라갔던 그 순간, 이루리는 '30층 건물에서 투. 마침 지나가던 행인과 충돌에 행인 즉사'라는 기사를 보게 됐고, 자살시도를 멈췄다.
이루리는 "나 죽자고 살인마가 될 순 없다. 한번뿐인 인생인데 여기서 끝낼 순 없어"라며 "아빠도 모르게 내 인생을 결정하고 새로 태어날 거다"라고 다짐했다. /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