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다솜이 또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다.
2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41회에서 달희(다솜 분)는 새벽 아무도 모르게 필모(손창민 분)의 서재에 가서 세후의 머리카락을 훔쳐 바꿔치기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필모가 나타났고, 달희에게 "누가 시킨거냐"고 소리쳤다. 그러나 달희는 갑자기 표정을 바꾸더니 미리 준비한 초콜릿을 필모에게 건네고는 "스트레스 받으신 것 같아서 단것을 준비했다"며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달희는 :오해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속상하다"며 "제가 아니면 누가 아버님을 챙기겠냐. 이거 하나씩 다 드셔라. 다음 서프라이즈 때는 모른 척 해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는 세경(손여은 분)의 계획으로, 세경은 머리카락을 바꿔치기하는데 성공하면 기찬(이지훈 분)과의 관계를 모른 척 해주겠다는 딜을 했다. 하지만 결국 실패로 끝이 나고 말았다. /parkjy@osen.co.kr
[사진] '언니는 살아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