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둥지탈출', 어른이 돼 돌아온 아기새들(ft. 대명X유리)[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9.02 20: 52

'둥지탈출' 아이들이 한층 성장해 돌아왔다. 
2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서는 마지막으로 여섯 아이들이 2명씩 짝을 지어 커플 자유여행을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김유곤 PD는 아이들에게 1지망, 2지망으로 함께 여행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라고 했고 원석과 유성이 한 팀, 지윤과 성준이 한 팀, 대명과 유리가 한 팀이 됐다. 

그간 묘한 분위기를 풍겼던 대명과 유리가 한 팀이 되자 모두들 흥미진진하게 바라봤다. 드디어 여행이 시작되고 대명과 유리는 데이트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여행했다. 
대명과 유리는 배를 타러 가서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며 고민을 털어놓고 서로 힘을 줬다. 
원석과 유성은 서로 마음이 잘 맞는 만큼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당구도 치고 지윤과 성준은 동굴을 찾아가는 등 각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자신의 마니또에게 줄 깜짝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유성은 유리를 위해 스카프를 선물하고 편지도 선물하는 등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그간의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유리의 마니또는 운명처럼 대명이었다. 그리고 대명은 마니또 지윤에게 드림캐처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다. 
마지막 밤 유성은 "가족을 만날 거 생각하면 행복한데 이렇게 있는 게 마지막이니까 슬프다"고, 유리는 마지막 소등을 앞두고 "아쉽다"라고 했다. 대명은 "힘들었는데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 날 짐을 싸고 숙소를 떠난 아이들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사랑 코트를 가서 전망대에서 그간의 시간들을 돌아가는 시간을 갖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둥지탈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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