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파죽지세 5연승을 달렸다.
KIA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15차전에서 9회 터진 김주찬의 결승타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KIA(75승44패1무)는 선두를 지켰다. 넥센(65승60패1무)은 2연패에 빠졌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7삼진 2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으나 구원투수 김윤동이 동점을 허용해 시즌 18승은 무산됐다. 김진우는 8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승부처에서 선수들의 집중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김진우가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위기를 잘 막아줬다”면서 김진우를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