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KIA 김주찬, “운 좋게 안타가 됐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02 20: 30

김주찬이 9회 극적인 결승타를 때려 KIA의 5연승에 기여했다.
KIA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15차전에서 9회 터진 김주찬의 결승타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KIA(75승44패1무)는 선두를 지켰다. 넥센(65승60패1무)은 2연패에 빠졌다.
김주찬은 3-3으로 맞선 9회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행운의 안타를 때렸다. 안치홍이 홈인하며 결승득점을 올렸다. KIA는 9회만 4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김주찬은 “요즘 허벅지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9회초 안타는 변화구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볼 성의 투구가 운 좋게 방망이 끝에 걸리면서 안타가 되었다. 오늘도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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