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방탄소년단과 뭉쳐 '난 알아요'를 열창했다.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가수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롯데카드 무브;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가 진행됐다.
서태지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걸맞게 이번 공연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약 3만 5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 했다.
이날 서태지는 방탄소년단 슈가, 랩몬스터와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를 열창했다. 랩몬스터와 슈가는 양현석과 이주노의 빈 자리를 채워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지민과 제이홉은 '이 밤이 깊어가지만' 무대에 올랐다. 이렇듯 서태지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댄스 퍼포먼스를 무대에서 완벽하게 재연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서태지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