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동-나성범 4타점 합작’ NC, LG 꺾고 3연패 탈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02 19: 29

NC 다이노스가 3연패를 탈출했다.
NC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70승(54패 1무) 고지를 밟았다. 반면, LG는 시즌 59승58패2무에 머물렀다.

NC가 1회말 2사 후 기회를 잡았고 이를 점수로 연결시켰다. 2사 후 권희동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나성범이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면서 1루 주자를 불러들여 선취점을 만들었다.
2회에도 기회를 잡은 NC. 역시 2사 후였다. 2회말 2사 후 손시헌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김태군의 좌전 안타 때 손시헌이 홈으로 파고 들어 추가점을 만들었다. 타구가 LG 좌익수 백창수의 글러브 안에 들어갔다 튕겨져 나왔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손시헌이 홈을 밟았다.
NC는 5회 추가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이종욱의 우익선상 2루타, 박민우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권희동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상대 폭투로 2사 3루로 기회를 이어갔고 나성범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면서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말 1사 1,3루에서는 모창민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뽑으며 승리를 지켰다.
NC는 선발 구창모가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7승(10패)째를 거뒀다. 아울러 타선에서는 권희동이 2안타 2타점, 나성범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반면, LG는 선발 류제국이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6패(5승)째를 당했고 타선이 단 이후 단 3안타만 때려내며 완패를 당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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