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김상수, 올해 복귀 어려울 것 같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02 16: 17

발목 부상으로 힘겹게 시즌을 보낸 김상수(삼성)의 1군 복귀가 무산됐다.
김한수 감독은 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김)상수는 올해 힘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상수는 올해 스프링캠프 직전 발목 부상을 당했다. 시범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올 시즌 35경기 출장에 그친 다시 발목에 문제가 생기면서 지난 6월 13일 kt전 이후 2군으로 내려가 재활에 들어갔다.

몸 상태는 많이 올라왔지만, 1군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한수 감독은 "김상수는 올 시즌 어려울 것 같다"라며 "몸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무래도 기술적인 훈련이 안 돼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5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FA 자격 취득도 무산됐다. 김한수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안타깝다"라며 김상수의 부상에 아쉬움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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