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양석환이 1군에 재등록됐고, 동시에 선발 출장한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양석환을 등록하고 외야수 김용의를 말소시켰다.
양석환은 올 시즌 108경기 타율 2할7푼2리(371타수 101안타) 10홈런 6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3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1군 말소 이전 10경기에서 타율 1할8푼9리(37타수 7안타) 홈런 없이 4타점만 기록하며 부진했다. 결국 지난달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재조정 기간을 가졌다.
양상문 감독은 “일단 심신을 추스르는 의미에서 말소시킨 것이다. 말소시킬 때도 열흘을 채우면 다시 불러올릴 생각이었다. 따로 보고를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양상문 감독은 양석환을 콜업과 동시에 5번 3루수로 내세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