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목 부상’ 김하성, 통증 있지만 출전 문제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02 15: 12

넥센의 4번 타자 김하성(22)이 한숨을 돌렸다.
김하성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안타를 치고 2루에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베이스에 걸려 꺾였다. 후속타자 장영석이 홈런을 치자 김하성은 절뚝이며 홈으로 들어왔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김하성이 통증은 있지만 경기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왼쪽 발목을 다쳤다. 본인이 괜찮다고 한다. 중요한 시기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2일 KIA전 변함없이 4번 타자와 유격수를 맡는다. 

전날 LG전 선발투수로 활약한 브리검은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삼진 6실점 5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4패를 당했다. 브리검은 홈 송구를 실책하고, 타구를 맨손인 오른손으로 잡으려 했다.
장 감독은 “브리검이 의욕이 앞서서 그랬다. 다치지는 않았다. 4일 휴식의 영향도 있었다. 어제는 수비실책에서 졌다”고 밝혔다. 브리검 역시 기자와 인터뷰에서 "손은 괜찮다.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넥센은 2군에서 올린 홍성갑을 지명타자로 출전시킨다. 전날 지명타자로 나섰던 박동원이 포수마스크를 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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