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생민 "12년만에 첫 출연, 정말 나오고 싶었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9.02 15: 09

'컬투쇼' 김생민이 대세 자리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방송인 김생민이 출연했다. 
김생민은 12년만의 '컬투쇼' 첫 출연 소감에 대해 "정말 나오고 싶었다. 후배들이 마음 속으로 정찬우를 존경한다. 하지만 난 정찬우를 잘 모른다. 그러나 난 김태균과 정말 잘 안다. 그래서 억울한 게 있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생민은 "난 김태균의 관혼상제에 다 갔는데 김태균은 한 번도 안 왔다. 내가 유명해지면 와주겠지 생각했다. 하지만 애가 10살이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태균은 "앞으로 다 가겠다"고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우는 "20년간 한 길을 걷다가 빛을 보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고, 김생민은 "전혀 뜻하지 않은 일이다. 생존을 위해서 살아갔는데 팟캐스트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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