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확정' 이승우, 훈련 참가 데뷔 '임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9.02 12: 43

이승우의 등번호가 결정됐다. 21번이다. 또 새롭게 훈련을 펼치며 데뷔전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베로나는 1일(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오 페치아 감독의 지도 아래 첫 전술 훈련과 연습 경기를 가졌다. 이승우도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을 함께 했다”라고 팀 뉴스를 전했다. 이승우는 등번호 21번을 배정 받았다. 영문 등록명은 이름 이니셜과 성을 함께 나타낸 ‘SW LEE’다.
이승우는 지난달 31일 베로나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50만 유로(21억 원)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2000년 페루자로 이적했던 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세리에 A 에 진출한 한국 선수다.

첫 훈련을 잘 마친 이승우는 이르면 오는 10일 홈에서 열리는 2017-2018시즌 세리에 A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베로나는 홈에서 피오렌티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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