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구창모 선발 복귀' NC, 3연패 끊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02 11: 43

구창모를 선발로 원대복귀 시킨 NC 다이노스가 3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NC 구창모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NC의 선발진은 붕괴된 것이나 다름 없다. 지난 1일 사직 롯데전 이재학을 4일 휴식 후 당겨서 활용했지만 패배를 떠안았다. 이재학의 선발 등판 예정일은 2일 마산 LG전, 이날이었다. 결국 2일 경기 선발 로테이션도 임시로 채워야 하는 형국인데, 김경문 감독은 구창모를 다시 선발로 복귀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구창모는 올 시즌 24경기 6승10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 중이다. 지난 26일 마산 KIA전 선발 등판 5⅓이닝 7실점을 마지막으로 선발진에서 빠지는 듯 했다. 실제로 지난 30일 수원 kt전 구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선발진 공백에 다시 선발로 복귀, 3일 만에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3경기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9.31로 부진하다. 동기부여가 확실한 LG를 상대로 구창모가 상대 전적 열세를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5강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LG의 선발은 류제국이다. 류제국은 올 시즌 22경기 등판해 8승5패 평균자책점 4.87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다소 부진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5.23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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