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ERA 1위’ 피어밴드, 팀 연승-시즌 9승 도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9.02 11: 22

리그 평균자책점 1위인 라이언 피어밴드(32·kt)가 올 시즌 강세를 보였던 SK를 상대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피어밴드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8승9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비록 객관적 팀 전력상 승수는 많지 않지만 평균자책점은 단연 리그 1위. 리그 유일의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27일 삼성전에서는 8이닝 1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동안 다소 주춤했으나 최근 5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2.23으로 다시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SK와의 시즌 2경기에서는 1승 평균자책점 2.19로 좋았다. 전날 대전 한화전에서 승리를 거둔 kt도 모처럼의 연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3연승 도전에 나서는 SK는 잠수함 박종훈(25)이 선발로 나간다. 박종훈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10승7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생애 첫 10승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통산 kt전 9경기에서는 2승4패 평균자책점 4.01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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