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핫도그 구걸?"..'세모방' 주상욱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02 10: 42

'세모방' 주상욱이 핫도그를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빈털터리 신세인 그는 참을 수 없는 배고픔에 버스에서 만난 승객들에게 구걸하면서 핫도그로 간신히 배를 채울 예정이다.
2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예능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은 G BUS TV와 협업에 나선다. 이경규, 박명수, 주상욱, 산다라박, 차오루가 G BUS TV의 '어디까지 가세요?'에 출연하는 것.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주상욱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장에 구두를 신고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시간이 지나자 배고픔을 호소했는데 돈이 한 푼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좌절했다고. 

결국 주상욱은 자신이 목적지까지 배웅하던 승객에게 "저 핫도그 하나만 사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조심스럽게 부탁했고, 그의 간절한 눈빛과 애처로운 모습에 버스 승객은 선뜻 핫도그를 사줬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길거리에 털썩 주저앉아 멍을 때리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완벽하게 풀 세팅 된 비주얼과 상반되게 초라한 길거리 신세로 전락한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 nahe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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