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크로우' 리부트 된다…'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물망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02 09: 19

영화 '크로우'의 리부트가 추진된다. 
1일(현지시각) 데드라인에 따르면 소니 픽쳐스는 지난 1994년 개봉돼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크로우'의 리부트를 준비하고 있다. 
'크로우'는 억울하게 살해당한 후 까마귀의 도움으로 환생한 한 남자가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 당초 세계가 사랑하는 액션 스타 이소룡의 아들 브랜든 리가 주연을 맡았으나, 브랜든 리는 '크로우' 촬영 도중 공포탄 오발 사고로 사망했다. 영화는 브랜든 리의 사망 이후 대역을 활용해 촬영이 마무리됐다. 

소니픽쳐스는 '크로우'의 이름을 이어나가되, 원작인 제임스 오바의 그래픽 소설을 충실히 반영하는 리부트인 '크로우 리본(The Crow Reborn)'의 제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로우'의 리부트는 지난 2015년에도 추진된 바 있으나, 제작사의 파산으로 무산된 바 있으나, 오랜 준비 끝에 프로젝트의 재시작에 돌입했다는 것. 
연출은 '컨저링' 스핀 오프인 '더 넌(The Nun)'의 연출을 맡은 코린 하디가 낙점됐다. 주연은 '아쿠아맨'의 제이슨 모모아가 유력한 상황이나, 아직 캐스팅이 확정된 것은 아닌 상황이다./mari@osen.co.kr
[사진] 공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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