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총파업 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방송 시간이 약 20분 정도 앞당겨진다.
2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기존 오후 6시 20분에서 20분 앞당겨진 오후 6시 정각 전파를 탄다. '무한도전' 측은 이 사실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지하며 "조금 일찍 만나요~"라고 전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기획한 '무도의 밤' 본편이 펼쳐진다. '무도의 밤' 코너로 프레쉬맨을 기획한 박명수는 유재석 섭외권을 십분 활용하며 함께 제주도 한라산을 등반, 맑은 산 공기를 담았다. 이와 함께 제주 바다의 공기까지 담아 서울 한복판 도심까지 공수해 온 두 사람. 두 사람은 시민들에게 깜짝 서프라이즈를 하기 위한 변장을 했고 공개된 사진처럼 박명수는 구름 탈을, 유재석은 인간로봇 탈을 쓰고 마주했다.
자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줄 단 한 명의 PD를 찾는 ‘프로듀서101’을 기획한 정준하의 대망의 오디션 당일 현장도 공개된다. 큰 화제가 됐던 하하의 작고 아름다운 파티, ‘작아파티’는 깜짝 게스트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는 등 흥 넘치는 파티를 예고했다.
또 유재석은 '여러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갑니다'라며 마이크를 들고 길거리 토크쇼를 나선 사진들이 공개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는 4일부터 MBC총파업이 시작됨에 따라 '무한도전'은 다음 방송부터 결방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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