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개봉 3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청년경찰'과 '택시운전사'가 치열한 2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11만 6848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3만 7724명이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라이언 레이놀즈)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사무엘 L. 잭슨)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코믹액션물. 개봉 당일 깜짝 1위를 한 후 3일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청년경찰'은 한 단계 상승해 2위에 안착했다. 같은 기간 5만 7003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514만 8540명이다. 또 개봉 한 달이 지난 '택시운전사'는 4만 8607명을 추가하며 1167만 3824명을 기록했다. 이 두 영화는 근소한 차이로 2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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