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첫방③] '주말극 천재' 소현경 매직이 시작된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02 13: 29

'내 딸 서영이' 이후 4년만 KBS 주말극 복귀다. SBS에서 방송된 '찬란한 유산'에 이어 '내 딸 서영이'를 통해 놀라운 성과를 냈던 소현경 작가의 신작 '황금빛 내 인생'은 제목처럼 황금빛으로 빛나는 성공작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까.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소현경 작가와 박시후가 SBS '검사 프린세스' 이후 7년만에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시후는 김소연과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었다. 

탄탄한 필력을 바탕으로 성공작을 여럿 배출했던 소현경 작가의 진가는 주말극에서 더욱 빛이 난다. '찬란한 유산', '내 딸 서영이', '두 번째 스무살' 등 주말극에서 놀라운 성과를 얻은 바 있다. 특히 '내 딸 서영이'는 무려 47%가 넘는 놀라운 시청률로 대성공을 기록한 바, 4년만에 KBS 주말극으로 돌아온 소현경 작가의 저력을 다시 한번 기대하게 된다.
이미 방송 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재미있다", "초반부터 휘몰아친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기도. 그만큼 소현경 작가의 대본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는 의미다. 
관건은 박시후의 복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박시후의 '황금빛 내 인생' 출연은 소현경 작가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소현경 작가와 박시후의 재회는 성공적일 수 있을까. 주말극 천재라 불러도 무방할 소현경 작가가 '황금빛 내 인생'이라는 제목처럼 황금빛 주말극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첫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황금빛 내 인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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