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첫방②] 학교→아이가다섯→황금빛..신혜선, 新 KBS의 딸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9.02 13: 29

'황금빛 내 인생'은 신혜선의 배우 인생에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신혜선은 오늘(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지난 2013년 '학교 2013'으로 데뷔, 4년 만에 주여주인공 자리를 꿰차고 돌아온 그의 화려한 귀환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데뷔작인 '학교 2013'부터 흥행작 '아이가 다섯'까지 KBS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신혜선. 그는 신선한 마스크에 안정적인 연기력, 다양한 캐릭터도 무리 없이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전작 '아이가 다섯'에서는 성훈과 함께 극중 막내 커플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 초반 남사친 안우연을 향한 애절한 짝사랑을 그리다가 이후 성훈과의 달달한 연애를 펼치며 공감과 대리만족을 동시에 안긴 것. 
이후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도도한 차시아 역, '비밀의 숲'에서는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한 수습 검사 영은수 역을 맡아 연기하며 다른 모습으로의 변신에도 성공했다.  
그리고 이번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다시 KBS로 돌아온 신혜선은 해성그룹 마케팅부 계약직 직원이자 정규직 마지막 자리에 탑승하려 애쓰는 흙수저 대표 ‘서지안’으로 분한다. 돈 없고  빽 없고 운 없는 '3無 인생'을 통해 '짠내'나는 공감을 얻을 예정.
앞서 신혜선은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긴장도 되고 부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어떤 작품해도 역할에 대한 부담 있고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번에 더 욕심과 부담이 생겼다. 매 촬영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던 바. 
과연 그의 첫 주연 도전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황금빛' 성공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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