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한승연x이유진, 상처있는 남녀 만났다 '새로운 시작'[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02 00: 09

한승연이 이유진과 첫만남을 가졌다.
1일 방송된 JTBC '청춘시대2'에서는 학교로 다시 돌아온 예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은은 학교에서 사람들과 마주칠 때마다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친구들은 "애가 많이 우중충해졌다"고 뒷말을 한다.
예은은 교실에 혼자 앉아 "잘 할 수 있다"고 혼잣말을 하며 자신을 다독인다. 하지만 늘 혼자 다녔고, 점심때도 혼자 밥을 먹다 옆자리에 남자들이 오자 얼른 자리를 떴다.

예은은 예전 친구가 전화를 하자, 망설이다 나간다. 친구들은 예은에게 데이트 폭력에 대해 물어보고, 예은은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친구들은 "그런 이야기일수록 계속 이야기해야 된다"며 강요하고, 예은은 갑자기 현기증을 느낀다.
같은 카페에 있던 호창은 예은의 이야기를 듣다가 과거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당했던 폭력을 떠올린다. 호창은 자신과 예은에게 동화됐고, 보다 못해 예은의 손을 잡을 뛰어나왔다. 예은은 호창을 보고 더 두려워하고, 예은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예은은 집으로 와 이 사실을 메이트들에게 흥분하며 이야기하고, 메이트들은 "네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 보니.."고 한다. 예은은 이야기에 끼지 못하는 조은에게도 자신의 데이트 폭력 이야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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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춘시대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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