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원중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7승(6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김원중은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갔고,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하면서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경기 후 김원중은 “오늘 (강)민호 형 리드가 좋아 좋은 투구 할 수 있었고 불펜에서 (박)진형이와 (이)명우 형이 잘 막아줘 편한 마음으로 남은 경기 볼 수 있었다. 선발로서 긴 이닝을 소화해 내서 기쁘고 제 몫을 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