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선두' 최정, 장원삼 상대 솔로포... 시즌 39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9.01 22: 03

SK 간판타자 최정(30)이 홈런포를 재시동했다.
최정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7-5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장원삼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39호 홈런.
장원삼의 140km 빠른 공이 몸쪽으로 들어왔지만 최정의 스윙 궤도를 피해가지 못했다. 최정으로서는 8월 8일 NC전 이후 첫 손맛이다.

종아리 부상으로 오랜 기간 대타로만 뛰었던 최정은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40홈런에 1개를 남겼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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