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10cm 권정열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10cm 정규앨범 발매 기념 V 폰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권정열은 "앨범 준비를 1월 1일부터 시작했다. 8개월 정도 작업한 앨범이다. 매일 매일 오늘만 기다리며 살았다. 수능 준비하는 마음이었는데, 수능이 끝났으니 좋다"고 앨범 발표 소감을 밝혔다.
4집 앨범 타이틀곡 '폰서트'와 관련, 권정열은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여자친구마다 폰서트를 열어줬다. 키가 큰 것도 아니고 잘생긴 것도 아니고 돈도 많지 않고, 목소리밖에 없었다. 그래서 노래만 주야장천 했다. 이걸 곡으로 만들면 재밌을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십센치 타이틀곡 ‘폰서트’는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을 경쾌한 어쿠스틱 비트로 위트 있게 담은 곡이다.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폰서트’ 뮤직비디오에는 보이 밴드 허니스트의 김철민, 포크 듀오 1415와 밴드 웨터 등 실제 뮤지션들이 출연해 실감 나는 연주 장면을 연기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