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복귀 첫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자신의 역대 두 번째 한 시즌 30홈런 시즌이다.
이대호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KBO리그 복귀 첫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11년 44홈런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 한 시즌 30홈런 시즌이다.
이대호의 30호 동점 솔로포로 롯데는 NC와 1-1 균형을 맞췄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