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골든 서클' 이번엔 스테이츠맨이다? 매력포인트3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01 17: 42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영국을 넘어 미국으로 향한다. '킹스맨: 골든 서클' 측은 새롭게 만나게 될 미국 젠틀맨 스파이 스테이츠맨의 스타일부터 무기까지, 속편에 등장할 스테이츠맨의 매력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킹스맨은 슈트, 스테이츠맨은 청청? 
미국 상남자의 매력과 젠틀맨의 매너까지 모두 갖춘 스테이츠맨의 첫 번째 매력 포인트는 시크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이 빛나는 청청패션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 당시 대한민국의 여심을 흔든 영국 킹스맨의 맞춤 슈트에 이어 그와는 완전히 대척점에 선 스테이츠맨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활동성을 강화한 스테이츠맨의 유니폼 역시 킹스맨의 슈트처럼 스타일을 넘어 방탄 기능까지 갖추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사업은 스테이츠맨을 만든다? 
스테이츠맨의 두 번째 매력 포인트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사업 수완에 있다. 영국의 킹스맨이 동명의 양복점으로 본부를 위장하고 테일러 산업을 일구어온 것처럼, 스테이츠맨은 동명의 주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전트들의 코드명을 데킬라, 위스키, 샴페인 등 술 이름으로 지은 것도 이들의 사업과 관련된다. 다만 이들의 사업은 킹스맨의 양복점보다 훨씬 성공적이다. 스테이츠맨의 이름을 새긴 빌딩을 세울 만큼 사업가로서의 전략전술 역시 뛰어난 스테이츠맨이 갖춘 색다른 본부의 모습 역시 기대를 모은다.
#시원시원한 액션의 귀환…새로운 무기들 
세 번째는 스테이츠맨만의 스타일로 장착한 새로운 무기들이다. '킹스맨: 골든 서클' 예고편을 통해 미리 본 스테이츠맨은 엽총과 쌍권총, 그리고 빛을 발하는 레이저 올가미 등의 무기로 시원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스테이츠맨 에이전트들은 ‘줄넘기’라는 에그시의 농담도 웃어넘기는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영화에서는 더욱 기발한 신무기와 함께 ‘미국식 매너로 사람을 만드는’ 액션으로 전편의 교회 장면을 능가하는 액션 시퀀스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7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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