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백정현 등 5명 1군 엔트리 등록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9.01 16: 48

올 시즌 좋은 활약을 선보인 삼성 좌완 백정현이 1군에 돌아왔다. 삼성은 로스터 확장에 맞춰 총 5명의 선수를 1군에 등록했다.
삼성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5명을 1군에 등록했다. 이날부터 로스터가 확장돼 총 32명을 등록할 수 있고, 삼성은 주어진 한도 5명을 모두 활용했다. 백정현을 비롯, 김민수 이현동 백상원 최원제가 1군을 밟는다.
백정현이 복귀했다. 백정현은 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28경기에서 7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삼성 마운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다만 팔꿈치 부위에 다소 통증이 있어 지난 8월 9일 1군에서 제외됐다. 23일 만의 1군 복귀다.

포수 김민수는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외야수 이현동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48경기에서 타율 4할, 8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두 번째 1군 등록. 내야수 백상원은 올 시즌 1군 24경기에서 타율 1할2푼8리로 기대에 못 미친 채 2군에 갔으나 다시 기회를 얻었다. 내야수 최원제는 퓨처스리그 68경기에서 타율 3할5푼5리, 14홈런, 47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처음으로 1군을 밟는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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