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9월 확대 엔트리에 맞춰 4명의 선수들을 1군에 올렸다.
kt는 확대 엔트리 첫 날인 1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투수 박세진(20), 포수 김만수(21), 내야수 남태혁(26), 정주후(22), 외야수 김진곤(30)을 추가 등록했다.
지난 2016년 1차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좌완 투수 박세진은 롯데 박세웅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져있다. 올해는 1군 1경기 등판에 그쳤다. 지난 5월28일 잠실 두산전에서 구원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선 20경기 9승5패 평균자책점 5.37.
지난해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된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출신 남태혁도 올 시즌 3번째 1군 부름을 받았다. 1군 성적은 17경기 타율 1할7푼6리 6안타 무홈런 4타점. 퓨처스리그에선 54경기에서 타율 3할1푼6리 61안타 14홈런 51타점으로 활약했다.
3년차 포수 김만수는 올 시즌 처음 1군에 올라왔다. 퓨처스리그에서 32경기 타율 2할2푼8리 18안타 4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3년차 내야수 정주후 역시 시즌 첫 1군 등록으로 퓨처스리그에서 64경기 타율 2할8푼9리 15타점 44득점 27도루로 활약했다.
김진곤은 지난 5월4일 엔트리 말소 이후 120일 만에 1군 복귀했다. 1군 7경기에선 6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퓨처스리그에서 60경기 타율 3할5푼4리 84안타 9홈런 47타점 13도루로 활약했다. /waw@osen.co.kr
[사진] 박세진.